정겨운 순우리말 그림책
시골에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자와 손녀, 강아지가 살아요.
하루는 강아지가 똥을 누었어요. 손자가 나뭇가지에 개똥을 꿰어 냅다 던졌지요. 개똥이 데굴데굴 굴러서 벌레가 쏙! 개똥벌레가 나왔어요.
손자와 손녀가 냇가에 놀러 갔어요. 우아, 냇가 주변에 울퉁불퉁 거북등이 펼쳐졌네요.
손자가 골이 잔뜩 난 채 잠이 들었어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어떻게 골을 풀어 줄지 고민하다가 맛난 홍시를 준비해 두었어요. 잠에서 깬 손자가 활짝 웃네요. 얼굴 한가운데 볼우물이 생겼어요.
아이, 더워라! 하지만 바람 부는 나무 숲은 시원해요. 쏴아쏴아, 나무바다가 펼쳐졌거든요.
푸근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개구쟁이 손자와 손녀, 귀여운 강아지의 생활은 늘 신나요. 그 속에서 퐁퐁 재미난 우리말도 샘솟지요. 생생하게 살아 있는 우리말을 만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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