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생의 삶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매우 치열하다. 그것은 마치 뒤돌아볼 새도 없이 숨차게 뛰며 앞으로 나가는 달리기 선수와도 같다.
하지만 누구나 어느 순간에는 긴 숨을 토하고 털썩 주저앉으며 삶과 죽음에 대한 본질적인 코드에 몰입하면서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서 온 것일까?’, ‘그리고 결국 어디로 떠나가는가?’ 라는 의문은 삶의 수수께끼의 실타래를 풀고 싶은 우리들의 간절한 마음이기도 하다.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신성한 영혼이 육신의 옷을 벗은 것이라는 윤회사상이 기본적 이념으로 바탕에 깔려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성실해 아저씨’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만 하고 살아왔던 평범한 재봉사이다. 남들처럼 행복한 생활을 누린 적이 없는데다 그 희망마저도 끼어들 틈도 없이 바쁘게만 살아왔던 그에게 어느 날 천사가 다가온다.

이 책은 삶과 죽음, 영혼, 윤회 등의 묵직한 테마를 부드럽고 신비하고 차분한 이야기로 구성한 어린이 창작동화이다.

판권 페이지
목차
책소개
작가소개
속표지
1. 성실해 아저씨의 작업실
2. 최고 재봉사
3. 하얀 천사
4. 찬란한 빛
5. 신성하고 아름다운 음성
6. 성실해 아저씨의 선택
7. 레테의 강물
8. 예쁜 아기의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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