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작가 이상이 남긴 단 한편의 동화. 식량을 구하기 위해 황소 등에 나무를 잔뜩 싣고 마을로 나갔던 돌쇠는 꼬리가 잘려 이제는 더 이상 요술을 부릴 수 없게 된 딱한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돌쇠는 불쌍한 도깨비를 구해 주는데... '도깨비 아니라 귀신이라도 불쌍하거든 살려주어야 한다' 는 교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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