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벼 이삭』은 보잘것없는 벼 이삭으로 커다란 결과를 일궈 내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는 세 며느리한테 벼 이삭을 하나씩 줍니다. 삼 년이 지나 벼 이삭으로 무엇을 했는지 며느리들한테 묻지요. 맏며느리는 벼 이삭에 매달린 낟알을 한 알 한 알 까서 한 알도 안 흘리고 저녁밥을 지어 먹었다고 하고, 둘째 며느리는 처마 밑에 그대로 매달아 두었다고 합니다. 막내며느리는 벼 이삭이 커다란 누렁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하찮고 작은 것이라도 지혜롭게 잘 쓰면 커다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막내 며느리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또한 맏며느리와 둘째 며느리 또한 보잘것없는 벼 이삭을 저마다 소중히 여긴 마음은 칭찬받을 만합니다. 서로 경쟁하여 이기려는 마음 보다는 더불어 함께 살아 가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옛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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