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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대이동

<김황 글/백남원 그림> 저 l 논장

동물의 대이동
  • 출간일

    2015.08.12
  • 파일포맷

    ePub
  • 용량

    0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살아남기 위해! 절박한 생존 의식이 연출한 대자연의 장관, 동물의 대이동

해마다 6월, 아프리카에 건기가 시작되면 케냐와 탄자니아에 여행객이 몰린다. 케냐 관광청이 ‘삶과 죽음의 대서사시’라고 표현한 대장관, 바로 누 떼의 대이동을 보기 위해서이다. 수백만 마리의 초식 동물이 드넓은 초원을 달려가고 그들을 노리는 육식 동물이 그 뒤를 따르는, 거대한 무더기가 이동하는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이 광경은 순식간에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인도양에 있는 작은 섬, 크리스마스 섬에서는 해마다 우기가 되면 붉은게의 행렬이 집과 도로, 기찻길을 점령하며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

이들은 왜 먼 길을 떠나는 걸까?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는 걸까? 예로부터 계속되어 온 동물의 대이동은 사람들에게 미스터리 그 자체였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과 함께 대이동의 신비도 차츰 그 베일을 벗고 있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번식을 위해, 겨울을 나기 위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내재된 본능에 따라 길고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동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그들의 이동은 처절하고 절박한 생존의 몸부림이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격한 자연의 법칙이다.

《동물의 대이동》은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대표적인 동물의 대이동과 우리 가까이에서 이동하는 동물을 함께 소개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그림책이다. 살기 위해 이동하는 대이동 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굶주림과 갈증, 천적의 위협 등 험난함의 연속이다. 게다가 지금은 인간으로 인한 위험이 더 심각하다. 밀렵과 어망과 전깃줄에 걸려 떼죽음을 당하거나, 기후 변화와 전쟁, 원전 사고 등으로 대이동 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하면서 생존을 위협 당한다. 동물의 위기는 곧 인간의 위기이다. 기후 변화와 전쟁이 인간만을 비껴가지는 않을 테니까. 그래서 동물의 대이동 길을 지켜 주는 것은 바로 인간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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