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웃음을 가져다주었어요!
릴리 아가씨가 일하는 분실물 보관소에는 잃어버린 물건들이 가득해요. 잃어버린 열쇠나 편지도 있지만, 사람들이 흘린 눈물도 있답니다. 물건은 주인들이 다시 찾아가지만 눈물은 아무도 찾아가지 않아요. 속이 상한 릴리 아가씨는 주인 없는 눈물을 여름 바다에 흘려보냈어요. 그러자 바닷물이 불어나 맘껏 수영을 할 수 있어서 모두들 즐거워해요. 릴리 아가씨도 슬픔을 털어내고 마음껏 웃을 수 있었어요. 눈물 때문에 모두 웃을 수 있게 되었어요.
어린이 문학 분야의 공쿠르 상이라 일컬어지는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과 옥토곤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눈물과 슬픔을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인상적인 일러스트가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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